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가 야구 게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21일 컴투스는 자사 야구 게임들의 2015년 이후 누적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컴투스는 지난 2015년 기존 2D 모바일 야구 게임이었던 컴투스프로야구를 3D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섰는데요.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야구 게임 전문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이용자 수 증가폭도 눈에 띕니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해 야구 게임 월간 이용자 수 최고치는 26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5년 대비 6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컴투스 '프로야구 2026' / 사진 제공 = 컴투스
매출 성장률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컴투스는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30%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는 오랜 기간 축적된 야구 게임 개발 전문성이 꼽힙니다.
컴투스는 "현실 야구 팬들이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구현한 콘텐츠와 장기간 쌓아온 개발 역량,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컴투스가 개발하고 운영하는 게임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서머너즈 워'를 제외하고는 모두 야구 게임입니다.
컴투스 'MLB 9이닝스 26' / 사진 제공 = 컴투스
지난 2008년 프로야구 시리즈를 첫 출시한 이후 '야구 외길'을 걸어온 컴투스의 전문성이 야구 자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빛을 본 셈입니다.
지난해 한국프로야구(KBO)가 집계한 누적 관중 수는 출범 44년 만에 처음으로 1,20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이는 국내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전례가 없는 기록입니다.
컴투스는 지난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소재로 한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16'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 기반의 '프로야구 라이징'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