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2일(목)

"옷으로 슬쩍"...식당 앞 불법주차한 벤츠 차주, 단속 피하려 꼼수

광주의 한 벤츠 운전자가 불법 주차 단속을 피하려고 차량 번호판을 옷으로 가린 사진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번호판 가리려고 그릴에 옷 끼운 벤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되었습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게시물에 공개된 사진에는 불이 꺼진 식당 앞에 불법 주차된 벤츠 승용차가 담겨 있었습니다. 해당 차량의 전면 그릴에는 파란색 옷이 끼워져 번호판 일부를 가린 상태였습니다.


게시물을 올린 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쯤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촬영한 사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번호판을 고의로 가린 것 같아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 출동까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렇게 꼼수 부리는 운전자는 반드시 현장 적발해야 한다",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는 행위가 주차 위반보다 처벌이 무겁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실제로 고의로 차량 번호판을 가릴 경우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반면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일반 도로 승용차 기준 4만원이며, 어린이보호구역이나 소화전 5m 이내에서는 최대 12만원까지 부과됩니다.


번호판 가림 행위는 단순한 주차 위반보다 훨씬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