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2일(목)

"AI에 맡길수록 뇌는 멈춘다"... '이 병' 발병 위험 확 늘어나 (연구)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자주 사용할 경우 뇌 기능이 저하되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수석 과학자 윌리엄 헌터 박사는 "AI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뇌의 책임적 사고가 줄어든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MIT 연구진이 진행한 실험에서는 챗GPT를 활용해 에세이를 작성한 참가자들의 뇌 활동성이 직접 에세이를 쓴 참가자들보다 55% 낮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억, 주의, 계획을 담당하는 주요 인지 영역에서 신경 간 연결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I를 사용한 참가자들은 자신이 작성한 에세이 내용을 기억하거나 재활용하는 능력에서도 부족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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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을 '인지 부채'라는 개념으로 설명했습니다. AI가 과제 수행의 부담을 줄여주는 반면, 장기적으로는 뇌의 인지적 노력과 기억 기능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헌터 박사는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노년기 인지 기능 저하에 대응할 수 있는 인지 예비능이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지 예비능은 뇌 손상에 대비해 뇌 기능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능력으로, 이 능력이 높을수록 뇌기능 쇠퇴 속도가 늦어집니다.


헌터 박사는 "AI 과사용은 창의적 사고, 기억력 등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AI를 보조 도구로 활용하되 뇌의 근본적인 사고 능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AI 사용 시 뇌기능을 보호하기 위한 세 가지 실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AI를 통해 즉시 답을 구하기보다는 스스로 먼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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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비판적 사고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 후 AI 답변과 비교 검토하는 것입니다. 셋째, 기억하기 어려운 내용은 반복 학습을 통해 뇌에 각인시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