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1일(수)

"잠자리 전 과식하면 큰일"... 의사들이 경고한 뜨밤 전 피해야 할 4가지

성관계는 단순한 사랑과 유대의 표현을 넘어,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많은 여성들이 성관계 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신경 쓰지만, 정작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중요한 행동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SOHA)는 대만 전문의 황웨이룬의 조언을 인용해, 여성들이 성관계 전 자주 하는 행동 중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습관을 경고했습니다. 특히 그는 40세 이상 여성, 즉 폐경 전 단계(갱년기 초입)에 있는 여성에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번째로 피해야 할 것은 과식입니다. 많은 커플들은 로맨틱한 저녁 식사로 데이트를 시작하곤 합니다. 흔히 "많이 먹어야 에너지가 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과식하게 되면 소화를 돕기 위해 혈액이 위장에 몰립니다. 이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지면 혈액이 생식기로 분산되어 소화 장애, 복부 팽만,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풍문으로 들었소'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풍문으로 들었소'


두 번째는 음모 제모(면도 또는 왁싱)입니다.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지만, 성관계 직전에 제모·왁싱을 하는 것은 잘못된 습관입니다. 제모 과정에서 작은 상처라도 생기면 박테리아와 성병 감염의 통로가 될 수 있으며, 제모 후 피부 자극으로 인한 통증이 본인과 파트너 모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모는 미리 시간 여유를 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과도한 음주입니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량의 음주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음은 위험합니다. 알코올은 심박수를 증가시켜 과잉 반응과 자제력 상실을 초래하며, 특히 폐경기 여성의 경우 호르몬 감소로 인한 질 건조가 알코올로 인해 더욱 악화되어 성관계 시 통증과 작열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네 번째는 화가 난 상태에서의 성관계입니다. 다툼 후 화해 수단으로 성관계를 이용하는 커플들이 있지만, 분노 상태에서는 아드레날린과 테스토스테론이 과다 분비되어 혈압과 심박수가 증가합니다. 이러한 통제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성관계는 충동적 행동, 감정적 상처, 심리적 트라우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감정 기복이 심한 상태에서 마지못해 성관계를 갖는 것은 장기적으로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황웨이룬 박사는 올바른 성관계 전 준비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먼저 따뜻한 물 한 잔으로 체내 수분을 유지하고, 따뜻한 물로 부드럽게 씻어 골반 근육을 이완시키며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인과의 잠자리에서 남자들이 하는 흔한 실수 8가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다크 초콜릿, 딸기, 아몬드 같은 음식을 섭취하면 행복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의 필요를 이해하고 파트너에게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이 건강한 성생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