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0일(화)

'내부통제 취약' 지적받은 우리금융, 500억 들여 CCTV 대거 설치

지난 2024년, 전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일·상업은행 등 계파 간 갈등이 표면화되는 등 체계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비판을 받은 우리금융그룹이 거액을 들여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습니다.


지난 19일 동아일보는 우리금융그룹이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영업점 전반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확대하고 수작업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스마트 시재기 도입에 나섰습니다.


사진 제공 = 우리금융그룹사진 제공 = 우리금융그룹


매체가 국회 정무위원회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우리금융 내부통제 혁신 방안' 자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4대 분야 73개 세부 혁신과제를 수립했습니다. 내부통제 혁신 37개 과제, 기업문화 혁신 8개 과제, 이사회 기능 강화 18개 과제, 그룹 지배구조 개선 10개 과제로 구성됐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내부통제 혁신을 위해 5년간(2025~2029년) 약 10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약속한 내부통제 혁신 방안 73개 과제 중 86%에 해당하는 67개 과제를 이행 완료한 상태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내부통제 이행관리팀을 중심으로 관련 사안을 점검하여 2025년 12월 말까지의 이행 실적을 올해 3월 중 금융감독원에 보고할 계획입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