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6일(금)

사기꾼도 탐낸 '레전드 증명사진'... 이주빈, 결국 법원 출석

배우 이주빈이 자신의 증명사진이 각종 사기 범죄에 악용되어 법정에 서는 일까지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최근 이주빈은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2017년 촬영한 자신의 증명사진을 공개하며 "이 사진이 조금 유명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증명사진은 이주빈의 깔끔하고 선명한 이목구비가 인상적이어서 '레전드 증명사진', '증명사진의 정석' 등으로 불리며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image.png유튜브


이주빈은 "이 사진이 조금 유명해졌다"며 사진 도용 피해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는 "상담원, 보험, 투자 권유, 중고차 딜러 등 별별 곳에서 제 사진이 쓰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심각한 경우로는 "주민등록증까지 위조해 사기를 쳐서 법원에서 '투자 사기에 가담했냐'며 연락도 왔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주빈은 "(범죄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사실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해서 법원 출석도 했다"고 덧붙여 도용 피해의 심각성을 드러냈습니다.


함께 출연한 웹툰 작가 기안84는 "이 사진이 워낙 유명하다"며 "얼굴에서 신뢰감이 느껴진다. 이 사람이 뭘 사라고 하면 나도 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도용 피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image.png유튜브


이주빈의 소속사는 2019년 증명사진 무단 도용 문제와 관련해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한 바 있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이주빈의 증명사진이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도용되고 있음을 꾸준히 제보받아 왔다"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퍼블리시티권 침해로, 이유를 불문하고 무단 도용을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주빈은 2017년 SBS 드라마 '귓속말'로 연기계에 데뷔한 후 '미스터 션샤인', '멜로가 체질', '눈물의 여왕', 영화 '범죄도시4'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현재는 tvN 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