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이 결혼 11년 만에 아내와의 혼전임신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 신정환은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결혼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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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신정환, 미친 한파에도 몽클레어 패딩만큼은 죽어도 입을 수 없는 자숙의 아이콘'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됐습니다.
탁재훈이 "결혼한 지가 벌써 11년 차냐"며 화제를 꺼내자, 신정환은 평소 가족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제가 안 좋을 때 만났기 때문에 힘든 과정을 다 봐서 그런지 굳이 말을 안 하게 되더라"고 밝혔습니다.
결혼 계기를 묻는 질문에 신정환은 더욱 솔직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아기가 생겼다. 그 와중에"라고 답하며 혼전임신이었음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를 들은 신규진은 "전쟁통에도 사랑은 난다더니"라며 분위기를 환기시켰습니다.
신정환은 "제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어서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너희처럼 이렇게 물어보지도 않는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현재 부부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좋은 남편이 되려고 노력하는 남자다. 지금 사이는 나쁘지 않다. 제가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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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아내 앞에서 미안해서 아픈 척을 해본 적이 있냐"며 과거 뎅기열 거짓말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자, 신정환은 "아픈 척 안 한다. (뎅기열 사건) 이후로 저는 진짜 아파도 어디 가서 수액도 못 맞는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걸려 입국하지 못한다는 거짓 해명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