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TBC Entertaiment/youtube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영화 ‘명량’의 61분 전쟁신에 대해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하기 힘든 일”이라고 호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출연자들이 '군도vs명량대첩, 몇 대 몇?'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 JTBC Entertainment/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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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허지웅은 “명량의 영화사적 공헌을 꼽는다면 역시 전쟁신을 거의 1시간에 가깝게 풀어냈다는 점” 이라며 “이런 건 사실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하기 어려운 일이다. 지루할 수 밖에 없으니까. 어찌됐든 해냈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간에 보면 편집점이 많이 끊어지고 약간 연결이 어지러운 부분도 있지만, 어찌됐든 우직하게 해냈다는 점에 있어서는 점수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그의 감상평은 지난 6일 진중권 교수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 할 듯..." 라는 의견과 대비돼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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