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3일(화)

가수 김재중 아닌 '무당 명진'으로... 일본 고베서 펼치는 기괴한 구마 의식

가수 출신 배우 김재중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영화계 복귀를 알렸습니다.


13일 미스터리픽처스는 오컬트 호러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이 2월 6일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김재중의 첫 호러 장르 도전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화는 일본 고베 산속의 버려진 신사에서 답사를 진행하던 대학생들이 차례로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룹니다. 


3036466e-1059-47e1-83b2-828aed707687.jpg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


김재중은 박수무당 명진 역을 맡아 신과 악마 사이에서 갈등하는 다크 히어로 캐릭터를 소화했습니다. 그는 작품에서 묵직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습니다.


김재중과 호흡을 맞춘 공성하는 명진의 대학 후배이자 프로젝트 매니저 유미로 출연합니다. 두 주인공이 정체불명의 악귀를 쫓아가는 스릴러 서사가 영화의 중심축을 이룹니다.


메가폰을 잡은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은 2023년 작품 '요코의 여행'으로 제25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실력파 연출가입니다. 


이번 작품은 그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인간 내면의 극한 감정을 파헤치는 그만의 연출력이 오컬트 호러 장르와 만나 독특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e45331d949861261b9ed23ed789d39e.jpg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


제작진은 영화의 배경인 고베 현지에서 전면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실제 공간이 주는 음산하고 불길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어 작품의 현실감과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일본 개봉 후 국내 관객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