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3일(화)

'日 영화 최초' 글로벌 흥행 성공한 '귀멸의 칼날'... 美골든글로브 수상 불발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 세계 157개국에서 개봉하며 일본 영화 사상 최초로 세계 흥행 수입 1000억 엔(약 93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작품은 지난해 개봉 영화 글로벌 흥행 수입 랭킹에서 7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제83회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은 넷플릭스 작품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차지했습니다.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인기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수상 이전부터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왔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주제가상도 수상하며 2개의 트로피를 획득했습니다.


작품 내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이 주제가상을 받았습니다.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 부문은 2007년 신설됐으며, 2024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일본 작품으로는 처음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2025년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배우 사나다 히로유키가 주연을 맡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쇼군'이 TV 부문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쇼군'은 1980년 방영된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제임스 클라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