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제기한 반려견 방치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발언이 재조명받으며 논란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공개한 입장문에서 반려견 복돌이의 실제 돌봄을 대부분 자신이 담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A씨는 "복돌이에 대한 관리와 병원 진료, 일상적인 돌봄을 대부분 자신이 전담했다"며 구체적인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A씨는 "촬영 이전 박나래는 복돌이를 먼저 보러 간 적이 없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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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돌이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당시 상황까지 상세히 밝히며 박나래의 반려견 돌봄 실태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9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한 장면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 댁을 처음 방문한 에피소드에서 벌어진 상황이 현재의 폭로와 연결되며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전현무는 집 정리를 위해 외출하면서 "여기 강아지 있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박나래는 즉답하지 못하고 정적이 흐른 뒤 "강아지 병원 갔어. 건강검진차 보냈다"고 답했습니다.
박나래는 해당 집이 "조부모가 돌아가신 뒤 처음 방문한 곳"이라고 설명했던 만큼, 복돌이의 병원 방문 시점과 관리 주체를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당시에는 자연스럽게 넘어갔던 장면이지만, 최근 매니저의 폭로 이후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나래는 이후 방송을 통해 복돌이와의 일상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반려견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A씨는 입장문에서 "복돌이를 걱정하게 만드는 표현을 통해 퇴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이어가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복돌이가 단순한 반려견을 넘어 갈등의 매개체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연예계 대표 애견인으로 알려진 전현무가 해당 장면에서 복돌이를 먼저 떠올린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전현무 입장에서는 배신감이 들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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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방송에서의 짧은 정적과 현재 제기된 의혹이 맞물리면서 박나래와 반려견 복돌이를 둘러싼 진실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