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2일(월)

"내 주차 자리는 어디냐?"... 안내문 붙이자 보란듯이 '반박문' 써 붙인 '무개념 주차' 차주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주차 갈등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하주차장 내 정식 주차선이 아닌 통로 공간을 둘러싼 주민 간 분쟁이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최근 "평택 모 아파트, 안내문.. 반박문까지 붙은 주차 갈등"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지하주차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게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갈등의 중심에는 공식 주차 라인이 없는 공간에 지속적으로 주차하는 차량이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보배드림


현장 사진을 보면 문제의 차량은 출입문 앞쪽에 바짝 주차해 이동을 막거나 후면부가 차량 통로 쪽으로 툭 튀어나와 있습니다. 


해당 차량으로 인해 일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이 주차된 곳 인근의 기둥에 붙은 안내문에는 "이곳에 큰 차를 주차하면 차량 이동 시 시야를 가려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번거롭더라도 주차 라인에 주차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안내문 바로 아래에는 차주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반박문이 붙어있어 눈길을 끕니다.


반박문에는 "납득이 안 간다. 1세대에 2대 이상 주차 공간이 있어야 준공이 나지 않나? 저희 집은 차량이 1대다. 저의 주차 라인이 어디에 있나? 가르쳐 주시면 거기에 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image.png보배드림


차주는 주차 라인에 주차해 달라는 안내문에 수기로 "어디에 사는 누구신가요?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글 작성자는 다른 주민들이 모래주머니와 주차금지 표지판을 설치해도 이를 치우고 계속해서 같은 자리에 주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래도 대화가 불가능한 사람 같다", "입주민 잘 만나는 것도 복이다", "조금 귀찮더라도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