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2일(월)

올해 경찰, 성별 구분 없이 6608명 '통합 선발'

경찰청이 '2026년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공고를 통해 경찰공무원 6608명을 채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1일 경찰청은 2026년 경찰공무원 채용 규모를 6608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5618명보다 990명 늘어난 수치로, 남녀 통합선발 전면 도입순환식 체력검사 신설 등 채용 제도 전반에 큰 변화가 적용됩니다.


채용 분야별로는 경위·순경 공개경쟁채용 6112명(경위 50명, 순경 6062명), 경위 이상 경력경쟁채용 58명, 경사 이하 경력경쟁채용 438명으로 구성됩니다.


순경 공개채용은 상반기 3202명, 하반기 2860명을 모집하며, 1차 필기시험은 3월 14일, 2차 필기시험은 8월 22일에 진행됩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각각 6월 19일과 12월 1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선발 과정은 필기시험 통과자를 대상으로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을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중앙경찰학교 및 경찰인재개발원에서 9개월 교육 후 전국 경찰관서에 배치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순경 공개경쟁채용에서 성별 구분 없는 통합선발이 전면 시행된다는 점입니다. 경찰개혁위원회(2017년)와 경찰청 성평등위원회(2020년) 권고를 반영한 이번 제도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해 특정 성별 최소 15% 이상 선발을 보장합니다.


체력검사 역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남녀 동일 기준의 순환식 체력검사가 도입됩니다. 4분 40초 이내 통과 기준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체력검사가 전면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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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경쟁채용에서는 변호사(경감) 40명과 중대재해 수사를 위한 재난사고 분야(경사) 30명을 선발합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명, 20명 증가한 규모입니다.


가점 제도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기존 국가유공자 자녀 등에 대한 취업지원 가점 외에 의사상자 등 사회적 기여자에게 3% 또는 5%의 가점을 새롭게 부여합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경찰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채용시험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작년보다 약 1000명 늘어난 선발인원만큼 우수한 신임 경찰관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