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L당 9.1원 하락한 1천720.7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13.3원 떨어진 1천619.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두 자릿수 하락폭을 보이며 유가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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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 미국의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구금 소식으로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사건이 원유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작년 12월 말 환율과 국제 유가가 모두 내리면서 다음주 국내 기름값도 이번주와 비슷한 폭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내 유가는 당분간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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