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1일(일)

"어제 살 걸" 소리 절로 나온다... 에르메스·롤렉스가 새해부터 작정하고 바꾼 가격표 수준

2026년 새해 들어 해외 럭셔리 브랜드들이 연이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계와 핸드백을 중심으로 시작된 가격 인상이 주얼리, 신발, 액세서리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최고급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국내에서 지난 3일 슈즈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핸드백과 액세서리 일부 제품의 판매가를 인상했습니다.


GettyImages-53154895.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Korea


에르메스의 대표적인 인기 가방인 '피코탄'은 기존 517만원에서 545만원으로 약 5.4% 상승했으며, '에블린'은 330만원에서 341만원으로 3.3% 올랐습니다. 


에르메스는 매년 연초 명품 가격 인상의 신호탄을 쏘아 온 바 있습니다.


스위스 프리미엄 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지난 1일부터 국내에서 서브마리너 데이트 오이스터스틸 옐로우골드 41㎜ 모델을 2711만원에서 2921만원으로 7.4% 인상했습니다. 


데이트저스트 41 청판 모델은 7%, 옐로우골드 모델은 7.4% 각각 가격이 올랐습니다.


롤렉스 계열사인 튜더의 블랙베이58 39㎜ 모델은 591만원에서 648만원으로 9.6%나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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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은 최근 국내 판매 중인 하이주얼리 플라워레이스, 팔미르, 스노우플레이크 등 주력 컬렉션 제품들을 약 6% 인상했습니다. 


화이트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플라워레이스링'은 5950만원에서 6300만원으로 5.8% 상승했습니다.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부첼라티 역시 이달 27일부터 국내 판매가를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에도 가격 인상이 연쇄적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은 오는 2월 4일부터 국내 주요 주얼리 및 시계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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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또한 가까운 시일 내 주얼리 가격 인상에 동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쇼메티파니앤코도 각각 다음 달 12일과 26일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