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8일(목)

삼성바이오에피스, 올해부터 유럽서 안과질환 치료제 '직판'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의 유럽 상업화 권리를 반환받아 올해부터 직접 판매를 시작합니다.


지난 5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을 통해 진행해온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의 유럽 판매를 중단하고 자체 판매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우비즈는 글로벌 제약회사 제넨텍의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를 복제한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습성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에 사용되는 이 제품은 그동안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이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담당해왔습니다.


인사이트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 사진 제공 =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부터 바이우비즈를 유럽에서 직접 판매합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회사는 바이오젠으로부터 바이우비즈의 유럽 판권을 반환받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기존 파트너사를 통한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가격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권리 반환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총 4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직접 판매하게 됩니다.


회사는 2023년 희소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를 시작으로 골질환 치료제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유럽에서 직접 판매하며 상업화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인사이트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 / 사진 제공 =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개발과 임상, 허가 업무를 넘어 상업화까지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할 방침입니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부사장)은 "바이우비즈의 유럽 직접 판매 개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시장에서의 상업화 역량을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의료 현장 및 의료진과 긴밀한 소통으로 환자들의 바이오시밀러 치료 접근성 제고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