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시 주석이 직접 선물한 샤오미 15 울트라로 촬영한 인생샷이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에 "화질은 확실하쥬?"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리며, 김혜경 여사와 시진핑 주석 부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했습니다.
사진에서 이 대통령이 직접 스마트폰을 들고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주에서 선물 받은 샤오미로 시진핑 주석님 내외 분과 셀카"라며 "덕분에 인생샷 건졌습니다 ㅎㅎ"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가까이서 만날수록 풀리는 한중 관계"라며 "앞으로 더 자주 소통하고 더 많이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사용된 샤오미 15 울트라는 지난해 11월 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후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제품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엑스(X) 캡처
카메라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한 중국 스마트폰으로, 삼성디스플레이 부품이 탑재된 것이 특징입니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지난해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5'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어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의 카메라 성능을 자랑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14㎜ 초광각, 23㎜ 1인치 메인, 70㎜ 망원, 100㎜ 초망원 렌즈와 라이카 주미룩스 광학 렌즈, 소니 LYT-900 이미지 센서를 결합한 카메라 시스템이 핵심 강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100㎜ 초망원 카메라는 인센서 줌 기술을 통해 최대 200㎜까지 확대 촬영이 가능합니다.
당시 정상회담에서 스마트폰 선물 과정에서는 흥미로운 대화가 오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통신 보안은 되냐"고 질문하자, 시 주석이 웃으며 "뒷문(백도어)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라"고 답해 양국 정상 모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엑스(X) 캡처
이를 두고 중국 전자제품의 개인정보 탈취 의혹을 재치있게 언급한 이 대통령의 질문을 시 주석이 유머러스하게 받아쳤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엑스(X)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