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7일(수)

벤츠 몰던 만취 20대 여성운전자, 철로에 빠져 열차와 충돌... 경의중앙선 멈췄다

서울 용산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20대 여성이 철로에 빠져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 승객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5일 용산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 55분쯤 서빙고 북부 건널목 철로에 승용차가 빠질 때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601051312577052_0.jpg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20대 여성이 철로에 빠져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용산소방서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는 한남역에서 서빙고역으로 향하던 경의중앙선 열차가 철로에 빠진 벤츠 승용차와 충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충돌 당시 열차 우측 전면부와 승용차 우측 후면부가 크게 파손됐습니다.


qweqwewe.jpg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20대 여성이 철로에 빠져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용산소방서


다행히 이번 사고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승용차 운전자와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 30여 명은 모두 자력으로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철도 운행에는 상당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고속열차 2대와 전동열차 2편 등 후속 열차 4편이 운행을 중단했으며, 해당 열차 승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귀가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