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의 모습이 완전히 편집되었습니다.
새해 특집으로 출연한 트로트 가수 박지현과 함께 촬영했지만, 박나래는 화면에서 철저히 제외되었습니다.
박지현은 목포 출신으로 같은 고향 출신인 고정 패널 박나래와 스튜디오에서 함께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본방송에서는 박나래의 얼굴을 전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박지현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김숙의 더빙이 박나래의 목소리를 대체했습니다.
MBC '구해줘! 홈즈'
일부 오디오가 겹치는 구간에서는 불가피하게 박나래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리액션이나 짧은 단어 수준에 그쳤습니다. 박지현이 박나래 옆자리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박나래는 팔 일부분만 화면에 노출될 뿐 정면 얼굴은 완전히 가려졌습니다.
시청자들은 "방송이 전반적으로 생략된 것 같다", "(박나래 지우기로) 편집 방향을 작정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1인 기획사 미등록, 비의료인에게 받은 불법 의료 행위 등의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전 매니저들은 지난달 3일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박나래 / Instagram 'wooju1025'
박나래는 이에 대해 전 매니저들을 공갈 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대응했습니다.
박나래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라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했으며, 출연 예정이었던 MBC 예능 '나도 신나'는 제작이 중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