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2일(금)

'28년 후: 뼈의 사원', 1월 개봉... 랄프 파인즈 vs 잭 오코넬, 광기 어린 대립

좀비 장르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간 '28일 후' 시리즈가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납니다. 올해 1월 개봉을 앞둔 '28년 후: 뼈의 사원'이 티저 예고편과 함께 정식 공개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달리는 좀비라는 혁신적 개념으로 호러 장르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28일 후'의 정통 계승작인 이 시리즈는 지난해 6월 개봉한 '28년 후'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전 세계 1억 5천만 달러 흥행 수익을 달성하며 시리즈 최고 기록을 경신한 '28년 후'는 국내외에서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평단과 언론으로부터 "레전드 시리즈가 부활했고 더 진화했다", "뛰는 좀비 원조 맛집 손에 땀을 쥘 만큼 공포스럽다"는 극찬을 받은 전작은 웰메이드 좀비 영화의 위상을 재확인시켰습니다. 특히 충격적인 엔딩으로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킨 바 있어, 트릴로지의 두 번째 작품인 '28년 후: 뼈의 사원'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허무하면서도 위험한 일입니다"라는 서늘한 나레이션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사실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지도 모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평화로운 열차와 목가적 풍경이 순식간에 폐허로 변하는 장면이 펼쳐져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예고편에서는 변이한 바이러스와 진화한 감염자들로 가득한 본토의 더욱 깊숙한 곳, 아직 공개되지 않은 참혹한 세상의 민낯이 드러납니다. 감염자들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소년 스파이크(알피 윌리엄스)가 안전한 고향인 홀리 아일랜드로 돌아가지 않고 지옥 같은 본토에 남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Screenshot_20251231_080707_IMDb.jpg영화 '28년 후: 뼈의 사원'


주목할 점은 본토에서 살아온 새로운 생존자 집단의 등장입니다. 이들의 리더이자 전편 엔딩을 충격으로 장식했던 지미(잭 오코넬)가 광기 어린 에너지로 분위기를 장악하며 흥미를 끌어올립니다.


감염자들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켈슨 박사(랄프 파인즈)와 지미의 대립, 그리고 그 사이에 놓인 스파이크의 복잡한 관계성이 그려져 전편보다 확장된 서사와 새로운 전개를 암시합니다.


제작진 구성도 화제입니다. '28일 후'와 '28년 후' 연출을 맡아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대니 보일 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알렉스 가랜드가 다시 한번 각본을 맡아 시리즈의 맥을 이어갑니다.


900_Screenshot_20251231_080643_IMDb.jpg영화 '28년 후: 뼈의 사원'


여기에 영화 '캔디맨', '더 마블스'를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신선한 감각으로 색다른 장르적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캐스팅 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감염된 세상에 처음 발을 들인 소년 스파이크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알피 윌리엄스가 한층 성숙한 연기로 돌아옵니다.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무게감을 더해준 켈슨 박사 역의 랄프 파인즈도 재합류해 새로운 무대를 배경으로 더욱 강렬한 여정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드라마 '닥터스', 영화 '언브로큰', '씨너스: 죄인들'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잭 오코넬이 지미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900_Screenshot_20251231_080742_IMDb.jpg영화 '28년 후: 뼈의 사원'


'28년 후: 뼈의 사원'은 2026년 1월 개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