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대구 중구의 6차선 도로에서 60~70대 남성이 무단횡단을 시도하다가 중앙분리대에 다리가 걸려 꼼짝할 수 없게 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3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된 이 사건은 제보자의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차량이 빈번하게 오가는 6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시도한 어르신이 중앙분리대에 다리가 걸려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남성은 차량들이 쌩쌩 지나다니는 위험한 도로를 무단횡단하려다가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다리가 걸리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꼼짝없이 중앙분리대에 묶여버린 남성의 모습이 블랙박스에 찍혔습니다.
다행히 때마침 지나가던 순찰차가 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경찰관들은 즉시 남성에게 다가가 걸린 다리를 풀어준 후 안전한 인도로 데려가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Youtube 'JTBC News'
제보자는 "10m만 걸어가면 바로 횡단보도가 있는데도 무시하고 무단횡단을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불과 10m 거리에 횡단보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무단횡단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교통안전 의식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