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Z-BOYS 멤버 최태웅이 유튜버 나름(나름TV)의 학교폭력 폭로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31일 최태웅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문의 해명글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나름이 자신을 학폭 가해자로 지목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최태웅은 "나름TV는 제가 나름TV를 대상으로 한 안티카페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운영하고 활동한 사람이었다는 취지로 언급했으나, 저는 그러한 카페를 개설하거나 운영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카페에 글이나 댓글을 작성한 적도 전혀 없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최태웅은 "당시 일부 여학생들이 주도하여 나름TV를 대상으로 한 안티카페를 만들고 활동했으며, 저를 포함한 남학생들은 주도적으로 참여한 여학생들로부터 가입을 권유받고 있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최태웅은 "저를 포함한 여러 남학생들이 카페에 가입은 했으나 특정인을 괴롭히는 활동에 관여할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해당 카페에 가입한 이후 카페에 접속하여 글, 댓글 등을 작성하는 등의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Instagram 'bz_teddygrade'
초등학교 6학년 당시를 회상하며 최태웅은 "너무나 어리고 미숙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학급 부반장이었고 여러 명으로부터 카페 가입을 권유받는 상황에서 그 의미를 충분히 고민하지 않은 채 카페에 가입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경솔한 행동에 대해서는 부끄럽게 생각하며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면서도 "알려진 것처럼 제가 해당 카페를 주도적으로 개설하거나 운영하거나 학폭을 주도한 사실은 결코 없었다"고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최태웅은 자신이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더 큰 피해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법률상담을 받게 되었고 현재 나름TV에 대하여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법적 대응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나름은 최태웅 측의 고소 예고에 대해 "가해자가 민·형사적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는 글은 확인했지만, 현재까지 저에게 직접적으로 온 연락은 없다"고 반응했습니다.
Instagram 'bz_teddygrade'
나름은 "솔직히 뭘로 고소를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기도 하다"며 "저는 당당하기에, 연락이 오게 된다면 고소 진행 상황 역시 계속해서 공유드리겠다"고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