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29일 0시 기점으로 '봉황기' 게양... 대통령실 공식 명칭은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이 용산에서 청와대로 복귀하면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변경됩니다.


대통령실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종로 청와대로 이전됨에 따라 대통령실을 상징하는 봉황기도 오는 29일 0시를 기점으로 대통령실에서 하기하고 청와대에 게양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5월 10일 대중과 가까워지겠다는 의도로 집무실을 국방부 자리로 옮긴 바 있습니다. 


origin_청와대복귀임박.jpg청와대 / 뉴스1


하지만 이재명 정부는 상징성 회복, 보안·업무 효율성 강화, 국정 운영의 안정성 확보 등을 이유로 청와대 복귀를 추진해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청와대 인프라 정비를 완료한 후 이달부터 참모진들의 사무공간과 대통령 집무실 등의 이전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다만 대통령 관저는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재명 대통령은 당분간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