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263만 유튜버 "'프듀' 아이돌 학폭" 폭로... 최태웅, 전면 부인

보이그룹 Bz-Boys 멤버 최태웅이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24일 최태웅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법률대리인이 작성한 공식 입장문을 게시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에서 "최근 유튜버 나름TV가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통해 '프로듀스 101' 출연 후 탈락한 뒤 데뷔한 아이돌이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이와 관련해 해당 인물이 최태웅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라고 단호하게 부인했습니다. 


또한 "최태웅은 학창시절 나름TV가 주장하는 것과 같은 학교폭력 행위를 저지른 적이 전혀 없으며, 타인에게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힌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해당 영상 게시 이후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후속 보도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최태웅의 SNS에는 악성 댓글들이 대량으로 달리고 있다"며 "근거 없는 소문이 무차별적으로 퍼지면서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법률대리인은 최태웅을 대신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들과 관련 게시물을 퍼뜨린 자들을 상대로 민사·형사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온라인상에 게시된 관련 영상과 게시물들에 대해서도 즉시 삭제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끝까지 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먹방 유튜버 나름(본명 이음률)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과거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가해자 중 한 명이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후 아이돌로 데뷔해 현재 활동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1.jpgInstagram 'bz_teddygrade'


이 주장이 널리 퍼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태웅을 지목하는 추측성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최태웅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으며, 이후 보이그룹 Bz-Boys의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Instagram 'nareum_tv'Instagram 'nareum_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