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G마켓이 사람부터 뽑는다... 전 직군 '대규모 채용'에 나선 이유

연말을 앞둔 이커머스 업계가 움츠러드는 분위기와 달리, G마켓은 오히려 인재 영입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플랫폼 경쟁력을 근본부터 끌어올리겠다는 판단 아래, 대규모 공개채용에 나선 것입니다.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은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에서는 전 직군에 걸쳐 36개 포지션을 모집하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 수 수준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G마켓은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 환경 속에서 기술·서비스·상품 전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채용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롭게 합류하는 인재들은 오픈마켓 선도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G마켓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입력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생성된 이미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모집 직무는 프로덕트 매니저를 비롯해 전략, 마케팅, 영업, 재무 등 총 36개 포지션으로 구성됐습니다. 플랫폼 구조 개선과 사용자 경험 고도화, 비즈니스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직무 구성을 폭넓게 가져간 것이 특징입니다.


G마켓은 신입부터 경력직까지 다양한 인재를 선발해 조직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단기적인 인력 보강이 아니라,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입니다.


지원 접수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두 차례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합격자들은 2026년 3월 입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 G마켓사진 제공 = G마켓


G마켓은 이번 채용을 통해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와 데이터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공개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플랫폼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핵심 투자"라며 "기술과 데이터, 서비스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X알리바바 JV, 벌써 성과... G마켓, 1억6천만 고객 보유 기업과 협업사진제공=G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