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CJ대한통운, 공정위 '준법경영 우수기업' A등급 획득

국내 최대 물류기업 CJ대한통운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준법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의 준법경영 수준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참고사진] CJ대한통운, 공정위 CP 등급평가 우수기업 선정.jpg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CP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등급을 매기고,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에게는 직권조사 면제나 과징금 감경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준법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왔습니다.


회사는 뉴스레터와 사내 게시판을 활용해 주요 사업 관련 법령과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서별로 담당자를 배치해 업무 특성에 맞는 리스크를 미리 파악하고 관리하는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해 전사적인 준법경영 문화 정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CJ대한통운은 지난 2021년 물류업계 최초로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5년 연속 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주관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장윤석 CJ대한통운 법무실장은 "경영진의 적극적인 지원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이번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가 물류업계 전체로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