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기생충' 최우식·장혜진, '넘버원'으로 6년 만의 재회... 이번엔 '집밥' 횟수 세는 애틋 모자

영화 '넘버원'이 2026년 2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최우식과 장혜진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모자 관계를 중심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2일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이 출연하는 영화 '넘버원'(김태용 감독)의 내년 2월 개봉을 발표하며 론칭 스틸과 티저 예고편을 선보였습니다.


'넘버원'은 우와노 소라의 소설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를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하민(최우식)이 엄마 은실(장혜진)이 차려준 밥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를 보게 되고,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가 죽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하민이 식사를 하면서 어딘가를 집중해서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되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그의 의아한 표정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킵니다.


티저 예고편은 고등학생 하민이 등교를 위해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 눈앞에 나타난 숫자 361이 360으로 바뀌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202559411766363046_20251222092818811.jpg㈜바이포엠스튜디오


지속되는 카운트다운에 당황한 하민은 엄마가 준비한 음식을 섭취할 때만 숫자가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은실은 음식을 뱉어내는 아들을 야단치며 평범한 모자의 일상을 보여줍니다.


성인이 된 하민에게 여자친구 려은(공승연)이 "가끔 보면 어디 매일 쫓겨 사는 사람 같아"라고 말하는 장면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숫자의 압박 속에서 살아가는 그의 현실을 암시합니다.


예고편은 엄마의 남은 시간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온 하민의 모습들을 연속적으로 보여주며, '당신의 시간은 무한합니까?'라는 메시지와 함께 밥상을 등진 하민의 머리 위에 떠오른 숫자 1로 마무리되어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특히 '넘버원'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화제를 모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독특한 모자 케미스트리로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던 최우식과 장혜진의 재결합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우식 X 장혜진 X 공승연 [넘버원] 티저 예고편 0-9 screenshot (4).jpg YouTube '바이포엠스튜디오 BY4M STUDIO'


최우식과 장혜진은 '넘버원'에서 집밥을 둘러싼 유쾌하면서도 세밀한 감정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공승연은 하민의 연인 려은 역할을 맡아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영화 '넘버원'은 내년 2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됩니다.


 YouTube '바이포엠스튜디오 BY4M STUDIO'


최우식 X 장혜진 X 공승연 [넘버원] 티저 예고편 0-48 screenshot (2).jpg YouTube '바이포엠스튜디오 BY4M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