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알 이즈 웰!" 발리우드 명작 '세 얼간이', 15년 만에 속편 제작... 이번엔 '네 얼간이'로 온다

인도 영화계의 전설적인 작품 '세 얼간이'가 15년 만에 속편 제작에 돌입합니다.


특히 원작을 연출한 라지쿠마르 히나리 감독이 재차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타임즈'는 "'네 얼간이'(4 Idiots)라는 가제로 시나리오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제작진은 기존 주연 배우들과의 재결합을 추진하는 동시에 프랜차이즈 확장을 위한 새로운 슈퍼스타 캐스팅에도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mmon.jpg영화 '세 얼간이'


속편의 가장 큰 변화는 '네 번째 얼간이'의 등장입니다. 단순한 후속작이 아닌, 새로운 핵심 인물의 합류를 통해 스토리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제작진은 "네 번째 핵심 캐릭터의 등장을 정당화할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09년 개봉한 '세 얼간이'는 인도 공과대학을 배경으로 세 학생의 우정과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은 컬트 클래식입니다.


아미르 칸, R. 마드하반, 샤르만 조시, 카리나 카푸르 칸 등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common (1).jpg영화 '세 얼간이'


이 작품은 역대 최고의 인도 영화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박스오피스에서도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인도 영화 최초로 2억 루피(한화 약 5,169억 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과를 이뤘습니다.


'네 얼간이'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원년 멤버들의 15년 만의 재회와 새로운 캐릭터의 합류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