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탁재훈과 임원희가 갱년기 테스트를 받으며 예상 밖의 결과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이 자신의 제주 하우스를 최초 공개하며 동료들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파티에는 신규진, 임원희, 김종민이 함께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파티가 한창 진행되던 중, 신규진은 탁재훈의 최근 행동에 대해 언급하며 흥미로운 제안을 했습니다. 신규진은 "요즘 탁재훈 형이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며 "AI 강아지를 보면서 '귀엽다'고 한다"고 관찰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신규진은 "혹시 갱년기인가 싶어서 테스트기를 준비했다"고 밝혀 현장에 웃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탁재훈은 이 제안에 "잠깐만"이라며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직접 테스트를 해보겠다고 나섰습니다.
탁재훈이 화장실로 향하자 스튜디오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신규진은 임원희에게도 갱년기 테스트를 권유했고, 김종민에게도 테스트기를 건넸습니다. 김종민은 "집에서 해볼게, 따로"라며 웃으면서 정중히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반면 임원희는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임원희는 "거울을 보니까 왜 이렇게 늙었지?"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인 후 테스트기를 받아들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가장 주목받은 것은 테스트 결과였습니다. 예상과 달리 탁재훈은 갱년기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지만, 임원희는 갱년기로 판정받아 반전을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