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결혼식을 올리는 오늘(20일), 두 사람의 따뜻한 나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일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신민아와 김우빈이 올해 연말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배우는 오랜 기간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민아는 2009년부터 15년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왔습니다. 그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용히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관심이 부족하고 막대한 의료비로 치료가 어려운 화상환자들을 위해 2015년부터 10년째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에이엠 엔터테인먼트

김우빈은 2014년 저소득 청소년 지원을 위한 익명 기부를 시작으로, 11년째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암 환우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산불, 수해 등 사회적 재난 발생 시마다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해 온정을 베풀어왔습니다.

두 사람의 선행은 일회성이 아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하는 진심에서 나온 지속적인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매 순간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의 행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습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배우 이광수가 맡을 예정입니다.

(좌) 넷플릭스, (우) Instagram 'ament_official'

두 사람은 2014년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2015년부터 10년간 열애를 지속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불려왔습니다.

신민아는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김우빈 곁을 지키며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