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새해 카운트다운, DDP에서?"... 빛으로 물든 서울서 환상적인 연말 보내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외벽이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지난 18일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이 이날부터 개막됐다고 밝혔습니다. DDP 전역을 밝게 물들인 빛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이어집니다.


2019년 첫 개최된 '서울라이트 DDP'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iF, Red Dot, IDEA)를 석권한 글로벌 미디어아트 축제인데요. 특히 올해는 '서울라이트 DDP'가 기네스 세계기록(세계 최대 비정형 건축물 3D 맵핑 디스플레이)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룬 특별한 해입니다.


인사이트'DDP Luminarie' / 사진 제공 = 서울시


축제 기간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변신한 DDP 일대에서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 소울프렌즈와 함께 라인프렌즈, 이야이야앤프렌즈 등 국내외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미디어파사드 작품 3편과 서울디자인재단이 직접 제작한 작품 3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민을 품는 보금자리이자 희망의 도시로서 서울을 그려낸 'Seoulful Winter'에서는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DDP의 겨울밤을 '희망의 빛'으로 3분간 물들입니다.


'Seoul with LINE FRIENDS'에서는 따뜻한 감성을 지닌 글로벌 IP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미니니(LINE FRIENDS minini), 그리고 조앤프렌즈(ZO&FRIENDS)가 5분 동안 서울의 겨울의 겨울을 포근하게 채워줍니다.


인사이트'Seoulful Winter' / 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빛으로 물들이는 'Merry Beat Seoul'에서는 DDP 크리스마스 타운의 마스코트 '힙(HIP)산타'가 등장해 신나는 EDM 리듬과 네온 비주얼을 배경으로 4분간 역동적인 디제잉을 펼칩니다.


DDP를 하나의 거대한 선물 상자로 변신시킨 'DDP Winter’s Gift'에서는 다양한 빛과 오브제가 하늘로 떠오르며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따뜻한 온기를 3분간 퍼트립니다.


'A Christmas Adventure'에서는 DDP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이야이야앤프렌즈 특유의 감성과 색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3분간 선사합니다.


마지막은 DDP 전체가 하나의 루미나리에가 되는 'DDP Luminarie'인데요. 미래로 다리에서 흘러나온 별빛이 건물 외벽까지 이어지는 3분간 관람객은 '빛의 아치' 사이를 거닐며 저마다의 '인생샷'을 남겨 볼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Seoul with LINE FRIENDS' / 사진 제공 = 서울시


무엇보다도 미디어파사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조명들이 DDP 어울림광장, 팔거리, 미래로 등 현실 공간으로 확장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 크리스마스 타운이라는 컨셉에 따라 타운의 마스코트 '힙(HIP)산타'가 DDP 곳곳에 두고 간 선물 보따리 장소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포토존'으로 활용됩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MZ세대들 사이에서 새로운 '카운트다운 명소'로 부상한 '서울라이트 DDP :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인사이트'라인 프렌즈' 포토존 / 사진 제공 = 서울시


올해 행사에서는 IPX(구 라인프렌즈)와 G-DRAGON이 함께 만든 캐릭터 조앤프렌즈(ZO&FRIENDS), 라인프렌즈(LINE FRIENDS) 캐릭터들이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치며 현장의 열기를 더합니다.


화려한 불꽃 쇼와 박명수의 디제잉, 밴드 '솔루션스'의 공연 등도 예정돼 있어 새해맞이 분위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DDP가 만들어내는 따뜻한 빛의 장면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즐겁게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에 대한 희망찬 마음을 충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