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배우 온주완과 방민아 부부가 함께 뮤지컬 관람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방민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EATH NOTE"라는 문구와 함께 뮤지컬 '데스노트' 관람 후 촬영한 인증샷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방민아와 온주완이 뮤지컬 배우 이효은, '데스노트' 출연진 임정모, 조형균과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신혼 한 달도 안 된 두 사람은 후배들의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으며, 자연스럽고 애정 어린 모습으로 신혼부부만의 특별한 케미를 선보였습니다. 온주완 또한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공유하며 "너무 좋아하는 동생들~ 형균이 정모. 둘이 다하네~"라는 메시지를 남겨 후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방민아 인스타그램
온주완과 방민아는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발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소박한 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시작되었으며,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다시 만나면서 본격적인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온주완은 지난해 방민아의 부친상 당시 장례 기간 동안 곁을 지키며 든든한 지지자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온주완은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 연기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KBS2 '산장미팅-장미의 전쟁', 영화 '발레교습소', '돈의 맛', '인간중독', SBS 드라마 '펀치',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발휘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뮤지컬 '마하고니'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했습니다.
방민아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계기로 배우로서의 활동을 본격화했습니다. 이후 SBS '절대그이', 티빙 '딜리버리맨'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걸스데이 멤버 중에서는 소진에 이어 두 번째로 결혼한 멤버가 되었습니다.
배우 온주완과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 /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