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미국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에 한숨... 비, 미국 투어 준비 비하인드 공개됐다

가수 비(정지훈)가 미국 투어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불안감과 감동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지난 18일 채널 '시즌비시즌'에 공개된 '텅 빈 좌석을 본 정지훈의 반응은?' 영상에서 비는 미국 투어 티켓 판매 초기의 저조한 성과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xxx.jpgYouTube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


비는 "미국 투어를 준비하면서 불안했다. 미국 공연을 할 때 티켓 판매율도 어느 정도 팔려야 다음이 있지 않나"라며 당시 심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조용히 혼자 판매 사이트를 들어가 봤는데 파란 걸로 뜨더라. 팔린 건 회색으로 된다. '이게 가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각보다 시작이 저조하더라"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ccc.jpgYouTube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


공연 준비 과정의 어려움도 이어졌습니다. 


비는 "문제가 또 있다. 공연하기 전 날 다른 사람 공연이 있더라. 7시간 만에 무대 세팅을 다시 해야 하는 거다. 그냥 삶이 고달팠다. 내가 이걸 왜 한다고 했지. 그것도 뉴욕에서"라며 당시의 힘든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공연 당일, 비의 우려는 기우였음이 드러났습니다. 공연장은 팬들로 가득 찼고, 비는 "난 몰랐다. 미국 티켓 판매는 일주일 남기고 빠지더라"라며 안도감을 표현했습니다.


zzz.jpgYouTube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


비는 관객들로 꽉 찬 공연장을 보며 특별한 감회를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내가 어릴 때 공연할 때는 (관객이 꽉 차는 게) 당연한 건 줄 알았다. 나를 보러 온다는 게 감동이다"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