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유튜브 활동을 통한 수입 증가와 재산 상속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8일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출연한 선우용여는 나이가 들면서 변화한 인생관과 돈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최화정은 "요즘 선생님 유튜브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는다"며 "유튜브를 시작한 뒤 수입도 많이 좋아지신 걸로 안다"고 언급했습니다. 선우용여는 웃으며 "좋아졌습니다. 좋아서 미치겠습니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YouTube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노후와 재산 관리에 대한 대화에서 선우용여는 독특한 철학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나는 정신이 오락가락해도 내 집에서 죽을 거다. 집에 사람을 둘 거다. 나를 돌본 사람한테 재산을 줄 거다"며 "진심으로 날 잘 돌봐줬으면 내 자신은 그 사람 거다"고 말했습니다.
선우용여는 이어 "자식들은 출가외인이다. 각자 살기 바쁘다"며 자녀들보다는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에게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현실적인 생각을 밝혔습니다.
최화정은 "합리적인 방식인 것 같다. 멋지다. 그런 사고방식 같은 게 우리 엄마랑 많이 닮았고, 되게 긍정적이다"며 선우용여의 생각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YouTube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최화정은 "우리 부모님은 다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9년 전에 대장암으로 돌아가셨다"며 "김영옥 선생님이 우리 엄마랑 동갑이셔서 우리 엄마 생각이 나고, (선우용여) 선생님은 우리 엄마랑 성격이 닮아서 너무 좋다"고 말하며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