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지브리 파크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사전 예약과 철저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지브리 파크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최소 한 달 전 미리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나고야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 계획도 미리 세워야 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브리 파크 내 '지브리 그랜드 웨어하우스' 구역에서 상영되는 특별한 단편 애니메이션들입니다.
지브리 파크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SoraNews24)는 지브리 그랜드 웨어하우스에서 약 15분 길이의 작품들이 상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작품들은 전 세계에서 지브리 파크와 도쿄 지브리 박물관 단 두 곳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희귀한 콘텐츠라고 하는데요. 총 12편의 단편 영화 중 매달 한 편씩 순환 상영되므로, 특정 작품을 보고 싶다면 상영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 시기를 맞춰야 합니다.
특히 내년 2월에는 특별한 작품이 상영됩니다. '이웃집 토토로'의 속편격인 '메이와 아기 고양이 버스'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상영될 예정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각본과 감독을 맡고 히사이시 조가 음악을 담당한 이 작품은 토토로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지브리 파크 측은 줄거리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바람이 몹시 부는 어느 날, 메이는 캐러멜을 먹다가 회오리바람을 발견하고는 그것을 쫓아가기 시작했다. 마침내 회오리바람을 붙잡았더니, 그것은 바로 아기 고양이 버스였다. 메이와 고양이 버스는 친구가 되었고, 그날 밤 함께 숲속으로 모험을 떠났다"
지브리 파크
관람료는 무료이지만. 지브리 그랜드 웨어하우스 입장권이 포함된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티켓을 구매하면 그랜드 웨어하우스에는 이번 주 새롭게 공개된 7개의 애니메이션 장면 재현 전시물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브리 파크 2월 방문 티켓은 현재 공원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입니다. 도쿄나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방문객들은 파이널 판타지 신칸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