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속보]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서 7명 매몰... "1명 심정지"

18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22분께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2번 출구 앞 신안산선 지하차도 공사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져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사고는 지하 약 80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작업자 7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image.png18일 오후 1시 22분쯤 여의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지하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명이 다쳤다. / 뉴스1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상자 1명을 포함해 나머지 작업자들에 대한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