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일화, 문화소외계층 위해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에 3000만원 기부

일화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크리스마스 축제에 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일화는 18일 권형중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에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후원은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과 장애인들에게 예술을 통한 희망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미지] 일화, 제28회 _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_ 축제에 후원금 3천만원 기부.jpg사진 제공 = 일화


사단법인 자원봉사 애원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1997년 IMF 위기 시절 어려운 이웃들에게 예술로 희망을 전달하고자 시작된 자선 공연으로,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일화는 지난 2014년부터 11년 연속으로 '꿈씨발전기금' 후원을 이어오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꾸준히 지원해왔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 6월 개최된 '2025 맥콜 · 모나용평 오픈 with SBS Golf' 대회에서 조성된 맥콜 존 적립금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일화는 매년 골프 대회마다 2개 홀을 '맥콜 존'으로 지정하고, 선수들의 티 샷이 해당 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때마다 50만원씩 적립하여 최대 3천만원까지 기금을 조성하는 독특한 사회공헌 방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아동들과 관계자 2200여 명이 참석하여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 호두왕자, 쥐 왕 등 발레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별도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행사 현장에서는 우유팩 기부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이 기부한 우유팩들은 주민센터를 통해 화장지로 교환된 후 중증장애인생활시설인 '하남 소망의 집'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권형중 일화 대표이사는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적 경험을 누리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따뜻한 추억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며 "일화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소비자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화는 지난 15일 창립 54주년 기념 행사를 마련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권형중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조직 개편과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취임 당시 약속했던 '함께 손잡고 뛰는 동료 같은 리더십'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