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22년 만에 대학원생 됐어요"... 사강, 남편과 사별 후 꽃피운 인생 2막

배우 사강이 22년 만에 학생 신분으로 돌아간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7일 사강은 SNS를 통해 "대학 졸업하고 22년 만에 다시 학생이 됐다"며 현재 대학원에 재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강이 선택한 전공은 디지털돌봄학과입니다.


0001953809_001_20251218003408930.jpgInstagram 'sakang104'


그는 수업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을 소개하며 "과목 중 플로리싱(Flourishing)이라는 단어의 힘에 대해서 설명해 주신 교수님이 계신다"고 말했습니다.


사강은 이어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번성하고 활짝 꽃피우는 상태'란 뜻인데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상태로 정의하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 인상 깊었다"고 전했습니다.


사강은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사강은 "만약 지금 '이 나이에 가능할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그게 무엇이든 한 발만 내디뎌 보라"며 격려했습니다.


사강은 또 "사회복지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다. 궁금한 게 있다면 DM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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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은 "교수님 과잠 빌려입고 좋아라"라며 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과잠을 입고 찍은 인증샷도 공개했습니다.


한편, 사강은 지난 11월 막을 내린 SBS '우주메리미'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사강은 200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었으나, 지난해 1월 남편과 사별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