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함께한 9년, 이제 부부로"... 윤보미♥라도, 내년 5월에 '결혼식' 올린다

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32)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본명 송주영·41)가 9년간의 열애를 결실로 맺고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확인됐습니다.


18일 방송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윤보미와 라도는 최근 결혼 날짜를 확정하고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로 사랑받아온 두 사람이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음악 작업 과정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4월 공식적으로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origin_윤보미서울드라마어워즈찾은귀요미.jpg(좌) 윤보미, (우) 라도 / 뉴스1,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스타 프로듀서와 아이돌 가수의 커플로 많은 팬들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윤보미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내년이 에이핑크 데뷔 15주년을 맞는 해로, 그룹 활동과 개인적인 행복이 동시에 찾아오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기 때문입니다.


에이핑크는 15주년 기념 앨범인 열한 번째 미니앨범 '리: 러브'(RE : LOVE)를 내년 1월 5일 오후 6시에 발매할 예정입니다.


이 앨범에는 15년간 함께해온 팀워크와 팬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보미는 당분간 그룹 활동에 전념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astDL.Net_471318020_559463807062768_7553888351494247575_n.jpgInstagram '__yoonbomi__'


윤보미는 지난 2011년 4월 에이핑크로 데뷔한 이후 '미스터 츄', '노노노', '리멤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K-팝 대표 걸그룹 멤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연기 활동도 병행하며 웹드라마 '연애탐정셜록K'를 시작으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MBC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히트작 tvN '눈물의 여왕'에서 나채연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예비 신랑인 라도는 현재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트와이스의 'TT', 청하의 '벌써 12시', 에이핑크의 '덤더럼', '1도 없어', 스테이씨의 'ASAP'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실력파 작곡가입니다.


MBC '놀면 뭐하니?' 출연을 통해 환불원정대의 '돈트 터치 미' 등을 제작하며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