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이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막을 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5 그랜드 파이널'의 성공적인 개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대회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함께 공개하며 이번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PGC 2025는 PC와 모바일 두 플랫폼이 하나의 무대에서 동시에 진행된 최초의 e스포츠 대회로 기록됐습니다. 

사진 제공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 펍지 유나이티드 프로젝트 하에 통합 개최되어 양 종목의 챔피언이 동시에 탄생하는 역사적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대회는 글로벌 시청 지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총 시청 수 1,993만 4,750회를 기록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48만 6,213명에 달했습니다. 

총 시청 시간은 약 752만 3,674시간, 전체 방송 시간은 6,291시간을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승자 예측 이벤트에는 총 482만 9,151건의 투표가 몰리며 글로벌 팬덤의 적극적인 참여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경기에서는 태국 팀 풀센스가 PGC 2025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풀센스는 그랜드 파이널 초반부터 강력한 전투 실력과 안정적인 게임 운영으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으며, 대회 전반에 걸쳐 일관된 경기력을 보이며 최종 누적 포인트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사진 제공 = 크래프톤

풀센스의 벨모스 선수는 뛰어난 포지셔닝과 압도적인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MVP로 선정됐습니다. 

MVP에게는 포르쉐 카이엔이 부상으로 제공됐고, 우승팀 전체에게는 발렌시아가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특별 챔피언스 자켓이 수여됐습니다. 

또한 버투스프로의 비미와 한국 팀 아즈라 펜타그램의 레드존 선수가 28킬 달성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크래프톤AI와 AWS의 협업으로 개발된 고도화된 승률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되어 시청자들에게 한층 정밀한 관전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방콕 현장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이벤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비트펠라 하우스의 윙과 히스, 뮤지션 알티, 그리고 갓세븐의 뱀뱀이 출연한 공연이 더해져 글로벌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