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현아가 연말 홈파티 사진을 공개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현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크리스마스 호스트 대선현주부부 파티 사랑해 친구들"이라는 글과 함께 파티 사진 여러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가수 피오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코스튬 분장을 한 채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Instagram 'tenomahj'
조현아는 "말해 뭐해, 그냥 1년의 피로가 싹 내려가잖아. 친구들 만나면 코스튬 안 하면 못 노는 애들. 점점 진화하는 우리가 무섭다"라며 파티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다음엔 뭐로 변신할지 의논해 보자"라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조현아는 머스터드 컬러 코스튬 의상을 입고 코를 붉게 페인팅해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피오는 산타 복장에 풍성한 수염을 매치한 완벽한 연말 비주얼로 맥주잔을 들고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번 파티 공개를 둘러싼 시선이 모두 긍정적이지만은 않았습니다. 최근 연예계는 방송인 박나래의 '술버릇 논란'으로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구토할 때까지 술을 먹였다", "사과 대신 술을 권했다"라고 폭로하며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이 같은 시기에 술자리를 즐기는 것은 부적절하다"라는 비판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Instagram 'tenomahj'
반면 "재밌겠다", "너무 귀엽다" 등 긍정적인 댓글을 남기는 누리꾼들도 있어 반응이 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현아는 지난 2009년 혼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로 데뷔해 팀 내 유일한 여성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곡의 고음역대 파트를 담당하며 특유의 그루브하고 허스키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MBC '놀면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WSG 워너비를 통해 댄스 곡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조현아는 개인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을 운영하고 있으며,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