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박주호 딸 '리틀 글린다' 변신... ♥안나, 암 투병 중 손수 제작한 드레스 화제

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딸을 위해 직접 제작한 특별한 드레스가 화제입니다.


지난 15일 안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집에서 안나와'에 '리틀 글린다의 드레스 만들기 & 우리의 위키드 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영상에는 영화 '위키드: 포 굿' 관람을 앞두고 딸 나은이를 위한 드레스를 손수 제작하는 과정이 담겼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집에서 안나와'


안나는 동대문 시장을 직접 방문해 원단과 필요한 소품들을 구매했습니다. 이후 패턴 제작부터 시작해 드레스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안나는 "아이들용 프린세스 드레스는 보통 티셔츠처럼 생겼다. 나은이는 그런 디자인을 안 좋아한다"고 설명하며 딸의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 제작에 나섰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안나는 원단 위에 정교한 자수 작업을 더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색상의 조각 천을 이어 붙여 볼륨감 있는 치마를 완성했습니다. 완성된 드레스는 화려한 디자인으로 영화 속 아리아나 그란데가 착용한 의상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집에서 안나와'


완성된 드레스를 착용한 나은이는 환한 미소를 보이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안나는 이후 나은이와 함께 영화 관람을 위해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박주호와 스위스 출신 안나는 2015년 결혼해 현재 2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안나는 2022년 11월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박주호는 2023년 7월 MBC '라디오스타' 출연에서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만 잘하면 되는 상태"라고 아내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