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AI가 모발 분석해 제품 추천해주는 'AI 러쉬 살롱' 베타 나왔다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헤어 컨설테이션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러쉬코리아는 프리미엄 멤버십 '러쉬 어스' 회원을 대상으로 'AI 러쉬 살롱'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러쉬코리아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러쉬코리아가 AI 기술을 도입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 컨설테이션과 제품 큐레이션을 제공합니다.


[러쉬코리아-보도자료] 러쉬코리아, AI 헤어 컨설테이션 서비스 ‘AI 러쉬 살롱’ 베타 출시.jpg사진 제공 = 러쉬코리아


러쉬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발 특성과 취향을 고려한 60여 종의 헤어 제품을 출시해왔습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하던 컨설테이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자신에게 적합한 헤어 케어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AI 러쉬 살롱'은 사용자가 자신의 모발을 촬영한 사진을 러쉬 앱에 업로드하면 AI가 모발 상태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AI는 모발의 유수분 균형과 손상도 등 주요 모발 고민을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세정·관리·스타일링 등 단계별로 필요한 제품을 맞춤 큐레이션해 제안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테이션 경험을 디지털 환경에서도 구현하기 위해 'AI 큐레이터' 유형을 도입했다는 것입니다.


러쉬 제품명과 특징을 반영해 개발된 AI 큐레이터 '엔젤', '와사비', '카마'는 각각 다정한 톤, 명확한 분석 톤, 전문적인 설명 톤 등 서로 다른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 고객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상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더욱 정교한 맞춤 제안을 원하는 고객들은 향기 취향 선택, 사진 재등록, 채팅 입력 기능을 각각 최대 3회까지 활용해 컨설테이션 결과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향기 보정 기능은 스파이시, 시트러스, 우디, 플로럴 등 6가지 향 계열 중 최대 3가지를 선택하면 AI가 개인의 향기 취향을 반영해 제품 추천을 재구성해 제안하는 방식입니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AI 러쉬 살롱은 러쉬가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축적해온 AI 활용 경험을 확장해 고객의 모발 특성과 취향을 정교하게 이해하는 맞춤형 컨설테이션 서비스를 구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베타 기간 동안 '러쉬 어스'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쉬코리아는 'AI 러쉬 살롱' 베타 버전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