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지코·박재범·그레이까지... '쇼미더머니12' 내년 1월 15일 첫 방송 확정

인기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12번째 시즌으로 돌아옵니다.


16일 Mnet은 '쇼미더머니12'를 내년 1월 15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새 시즌의 가장 큰 화제는 역대급 프로듀서 라인업입니다. 힙합계 최정상 아티스트 8명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강력한 조합을 완성했습니다.


인사이트 Mnet, 티빙


지코·Crush, GRAY·로꼬, 제이통·허키 시바세키, Lil Moshpit·박재범이 각각 팀을 이뤄 참가자들을 이끌게 됩니다. 팬들은 이들의 조합을 '감다살 조합'이라 부르며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쇼미더머니12'는 시리즈 최초로 OTT 플랫폼과 공동 제작된다는 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시도를 선보입니다. Mnet과 티빙이 손잡고 제작하는 이번 시즌은 리니어 채널과 OTT를 연동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방송됩니다. 이를 통해 플랫폼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연출을 담당하는 Mnet 최효진 CP는 "Mnet에서 방송되던 기존의 형태에 더해 티빙만의 차별화된 서사가 이어져, 채널과 OTT를 오가는 투 트랙 세계관이 펼쳐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Mnet TV'


최 CP는 "두 채널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번 시즌만의 독특한 세계관 전개를 통해, 더욱 치열한 서바이벌이 진행된다"며 "역대급 프로듀서, 다채로운 참가자들과 함께 그 어느 시즌보다 강력하고 풍성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제작 방식과 화려한 프로듀서 라인업으로 무장한 '쇼미더머니12'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힙합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