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축구선수 김남일이 새롭게 문을 연 햄버거 전문점이 유명 셰프들의 연이은 방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도 김남일의 버거 매장을 직접 찾아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지난 13일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늘 강남에 김남일·김보민 부부 햄버거 매장에 갔다 왔어요. 맛있는 햄버거도 먹고 김남일 부부도 보고 강남 갈 일 있으면 가끔 가야지"라는 메시지와 함께 김남일·김보민 부부와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게시된 사진에는 햄버거를 맛보는 모습과 매장 브랜드가 함께 담겼습니다.
Instagram 'fuxtom'
이연복 셰프와 김남일의 아내 김보민 KBS 아나운서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을 통해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정호영 셰프도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김남일 사장님 개업을 축하드린다"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김남일,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과 촬영한 매장 인증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김보민 아나운서 역시 최근 결혼기념일 게시물에서 "1일 1버거"라며 남편의 사업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남일이 운영하는 햄버거 전문점 브랜드 왁버거의 공식 계정도 이들 유명인사들의 게시물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Instagram 'fuxtom'
김남일의 버거 매장은 강남역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상권으로, 최근 몇 년간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쉑, 슈퍼두퍼 등 국내외 유명 버거 브랜드들이 연이어 매장을 개점하면서 '버거대로'라고 불릴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