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사람부터 뽑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대규모 채용 승부수 던졌다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대규모 개발자 채용에 나섰습니다. 오경석 대표가 이끄는 두나무는 15일 내년 1월까지 개발자 5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채용은 두나무의 핵심 서비스인 업비트와 증권플러스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인력 확충 차원에서 추진됩니다. 


회사 측은 특히 웹3 인프라 브랜드 '기와'와 법인용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 등 주력 기술 프로젝트의 완성도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자료] 두나무, 개발자 50명 채용 나서…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박차.jpg사진 제공 = 두나무


채용 대상은 백엔드, 프론트엔드, 인프라, 블록체인 등 개발 분야 전 직군에 걸쳐 있으며, 모두 경력직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자들은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과제 전형, 실무진 인터뷰, 임원 인터뷰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직무별 세부 자격 요건과 우대 조건은 두나무 공식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두나무는 개발자와 엔지니어 직군의 비중이 높은 기술 중심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자금세탁방지, 보안, 데이터 관리 체계 등 기술 인프라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습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기술이 곧 경쟁력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혁신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개발자들이 새로운 도전을 주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