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이 단순한 저축보다는 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예능 '핑계고'에서 유재석은 배우 이동휘와 함께 재테크와 돈 관리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YouTube '뜬뜬'
유재석은 자신의 과거 발언이 짧은 영상으로 퍼진 것을 언급하며 "제가 얼마 전에도 얘기했는데 그게 짤로 돌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전에는 돈을 모으는 것만이 중요한 줄 알았다. 그런데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유재석은 현재의 금리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물론 은행에 넣어두면 금리가 나오긴 한다. 하지만 지금은 고금리 시절도 아니고, 예전엔 이런 걸 몰랐다"며 "이제야 알게 되니 너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YouTube '뜬뜬'
이동휘 역시 유재석의 의견에 동조하며 "저도 계속 저축만 했다"고 답했습니다.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불규칙한 수입 때문에 안전한 저축 위주로 자산을 관리해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재석은 투자에 대한 두려움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는 "투자라는 것도 잘 모르고 겁도 난다. 괜히 잘못 투자했다가 원금 날아가면 안 되니까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투자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유재석은 현금 보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렇다고 돈을 그대로 들고 있는 게 능사는 아니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 돈의 가치가 확 떨어진다"며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