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카투사로 입대하면서 팬들 곁을 잠시 떠납니다.
오늘(15일) 배우 여진구가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로 입대하며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에 돌입합니다.
여진구 소속사는 입대에 앞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여진구를 향해 보내주시는 관심 언제나 감사드리며,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1997년생인 여진구는 현재 만 28세로, 올해 입대 적령기를 맞아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Instagram 'yeojin9oo'
그는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를 통해 8세의 나이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20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여진구는 아역 시절부터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드라마 '히트', '연개소문', '자이언트', '뿌리 깊은 나무' 등에서 아역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는 짧은 아역 분량에도 깊은 연기력으로 흥행을 견인하며 차세대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성인 배우로 전환한 이후에도 여진구는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습니다.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괴물'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영화 분야에서도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서부전선', '1987', '동감', '하이재킹'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여진구는 1년 6개월 후인 2027년 상반기 전역 예정입니다. 팬들은 그가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