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39)과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36·본명 황미영)의 열애설이 공식 확인되면서 연예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3일 변요한의 소속사 팀호프는 "두 배우가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함께 작업하며 만나게 되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nstagram 'tiffanyyoungofficial'

소속사 측은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팀호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며 팬들의 축복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열애 소식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특히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교제라는 표현이 알려지면서 소녀시대 멤버 중 티파니가 첫 번째로 결혼할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사귀는지 몰랐는데…너무 놀랐다", "내 첫 아이돌 소녀시대, 항상 행복하길",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친언니가 연애하는 느낌"과 같은 응원 메시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변요한은 2011년 영화 '토요근무'로 연기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2014년 드라마 '미생'에서 한석율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좌) 변요한, (우) 티파니 / 뉴스1

이후 '소셜포비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한산: 용의 출현', '자산어보' 등의 영화와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삼식이 삼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 등의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왔습니다.

티파니 영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후 '다시 만난 세계', '지', '소원을 말해봐', '키싱 유', '미스터 미스터' 등의 히트곡으로 2세대 대표 걸그룹의 일원으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소녀시대-태티서 유닛 활동과 솔로 가수로서의 음반 발매, 뮤지컬 무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여왔으며, 최근에는 '재벌집 막내아들'과 '삼식이 삼촌' 등의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의 영역도 확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