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토)

[속보] 광주대표도서관 마지막 매몰자 수습... 4명 사망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근로자 4명 중 실종됐던 마지막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3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이번 사고 매몰자인 배관공 A씨(50대)가 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1시간여 작업을 벌여 A씨에게 접근했고, 사망 상태의 A씨를 수습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지난 12일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2명에 대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광주소방지난 12일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2명에 대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광주소방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에선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쯤 건물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매몰됐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지하 1층에서 작업 중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매몰됐던 근로자 4명은 A씨를 포함해 모두 숨졌습니다.